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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수준은 임무수행 간 험하게 굴려도 될 정도로 내구성이나 신뢰성이 매우 좋아보입니다.

배송은 매우 빠르며, 가격 또한 합리적으로 책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은품으로 동봉해주시는 스티커도 매우 귀엽고 텍티칼합니다.)

임무특성 상 일선에서 전투보다는 차량 내부에서의 행정기능이 많이 필요하고, 많은 분들이 운용하시는 어드민 파우치는 저에게 너무 작고 가슴쪽에 무언가 달아두는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구매했습니다.

모든 제품군마다 각기 강점과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매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운용간 개인적으로 느낀 강약점을 공유하면 제품구매 간 참고하시면 좋을듯하여 남겨봅니다!

**DOPE 프론트 플랩+캥거루 인서트 스몰포캣+턴오버-트리플 556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강점

1. 임무특성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합가능한 유틸성 : 제가 사용한 조합 외에도 많은분들이 임무특성에 맞게 여러가지 조합을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기관단총, 762 또한 인서트만 잘 고르신다면 충분히 운용하실 수 있습니다.

2. 턴오버 556과 조합시 의도한 대로 기능합니다. 과도한 활동에도 탄알집이 빠지지 않으며, 동봉된 티그리스를 삽입하면 탄알집 앞뒤가 벨크로로 고정되기 때문에 탄알집을 뽑은 후에도 형상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필요시 탄알집을 다시 탄입대에 삽입하기 용이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3. 캥거루 인서트 스몰포캣 : 이제 지도나 계획문서를 공격낭에서 낑낑대며 꺼내지 않아도 됩니다! 캥거루 인서트 스몰포캣은 A4용지를 반으로 접은 소형 지도/약도를 꺼내보기에 적합한 크기입니다. 사실상 제일 필요로 하는 기능이었는데 원하는대로 작동합니다.

4. 전투기능과 행정기능의 완벽한 분리 : 동봉된 티그리스를 사용하면 두가지를 분리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장비를 직관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5. 전면이 평평해서 포복전진이나 협소한 공간에서 화기조작 시 걸리적거리는게 없습니다.

단점

1. 싱글스택 플랩에 비하여 부피가 큽니다. 556을 더블스택으로 쌓아두고 운용하시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론 서서쏴, 앉아쏴 자세에서의 사격엔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다만, 포폭시 윗배가 눌려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엎드려쏴를 할 경우 화기운용이 다소 불편합니다.

*화기조작 시 싱글스택 플랩에 비하여 불편하나, 약간의 연습으로 극복하실 수 있습니다.

2. 캥거루 스몰포캣 : 내부의 엘라스틱 밴드를 잘 활용하여 필요한 물품을 "잘"정리해두어야 합니다. 뛰다가 물건 다 섞여서 필요할 시 원하는 물건을 꺼내는 것이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필기구나 라이트 스틱 따위가 섞이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매 전 캥거루 포캣에 무엇을 넣고 어떻게 정리하고, 휴대할지를 미리 고려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칫잘못하면 포폭 시 피탄면적만늘리고 핵심적인 캥거루 포캣을 제대로 써먹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식을 쟁여뒀다가 먹는 기능 역시 매우 완벽하게 작동합니다 ㅎㅎ)

사실 위의 나름대로 객관성을 유지하려는 판단을 제외하더라고 구매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페로컨셉 이잖아요 ㅎㅎ 티그리스 판떼기는 못참지~